초등부는 부활절을 맞아, <업사이클링 커피박화분 만들기>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립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14.97g 즉 99.8%의 원두는 커피박이 되어 버려집니다.
커피박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습니다.
커피박을 땅에 매립할 경우, 온실가스인 메테인(CH4)이 배출되는데, 바로 메테인(CH4)의 지구온난화 지수가 34입니다.
따라서 버려지는 커피박은 이산화탄소보다 34배의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커피박은 현재 폐기물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지만,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입니다.
부활을 맞이하는 우리 초등부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도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생명으로 이어지는 일들이 계속해나가야 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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