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16일) 아침 메일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미국에 계신 한철동 장로님이 교회공동체에 '긴급 기도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내오셨는데 짧지만 너무도 큰 충격 이었습니다.
'김신옥 권사가 11월 10일 새벽 뇌졸중으로 좌측 뇌가 거의 전부 경색되어 의식불명으로 있음.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를 요청하오니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소식이 교우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교우들은 김신옥 권사님과 옆에서 짐을 함께 지고 계시는 한철동 장로님을 위해 각자의 처소에서, 교룈의 공적인 예배 시간과 새벽 기도회 시간에 중보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일까요? 미국에서 전해온 소식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 릅니다. 오른쪽 팔을 제외하고는 모두 움직일 수 있고 앉아 있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교우 여러분들께 김신옥 권사님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교회는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교우 여러분들과 함께 중보하기를 원합니다.
-김신옥 권?님의 오른팔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김신옥 권사님이 건강한 의식으로 회복되어 가족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되도록. -김신옥 권사님의 입술에 힘을 주셔서 말할 수 있게 되도록. -한철동 장로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가족들이 조금씩 변화되는 김신옥 권사를 보면서 감사하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후에 이루어질 치료과정의 모든 환경과 상황이 주님안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