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 목회서신]

한 주간 개신교를 향해 쏟아지는 비난의 기사들은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신앙의 본질과 집단적 자기중심성은 분명 구분되어야할 시기입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과 그 이후에 교회가 세상에서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아찔하기만 합니다. 부디 교회의 본질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1부 예배(9시)에는 근거리 교우들을 중심으로 삼선 6,7구역과 길음지역 식구들이, 2부 예배(11시)에는 원거리 교우들을 중심으로 강남지역, 부천.인천지역 식구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구역별 교우들의 이동 거리와 예배 참여 인원을 감안하여 순서를 정하고, 각 구역장을 통하여 예배 참여 여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는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주변에, 이웃과 형제.자매에게도 미치고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발열 및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 있는 교우들이나 고령이나 면역력이 약하신 교우들, 장거리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셔야 하는 교우들은 가급적 가정에서 교회 홈페이지와 YouTube를 활용하여 예배드릴 것을 권유합니다.

교회에 와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교우들은 문화원 카페 출입구를 이용하여 방역수칙에 따라 체온측정, 명단작성, 손소독을 한 후 입장하겠습니다.

예배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교회에서 와서 예배하건 집에서 화면을 통해 온라인을 드리던 동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며,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더욱 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주를 향해 온전한 마음으로 드리는 경건한 예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교회소식

1. 권사임직식이 이번 주일(31일) 2부예배 시 있습니다.

임직자 : 김득환 김현정 김현주 이명희 이한철 정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