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 목회서신] 샬롬~ 주님의 평안이 우리 신암 교우들 위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파이낸셜타임즈에 기고한 '코로나 이후의 세계'라는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인류는 지금 세계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아마도 우리 세대의 가장 큰 위기일 것이다. (중략) 우리는 당면한 위협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뿐만 아니라 일단 폭풍이 지나가면 어떤 세계에 살 것인가를 자문해봐야 한다. 그렇다. 폭풍이 지나가고 인류는 살아남을 것이고, 우리들 대부분은 여전히 살아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에 살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많은 것을 변화하게 하였습니다. 질병과 건강 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생활의 양식까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읽고 해석하는가 하는 것이 교회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교회는 어떻게 그 변화에 대해 대응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안게 됩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과연 신앙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부활 생명으로 바꾸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이 세상을 일구어 가심을 믿는 것이 바로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우린 그런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빨리 변하고 많은 것들이 우리를 혼돈스럽게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과의 신실한 관계를 지속하며 살아가야 하는 신앙인입니다. 그리고 그런 신앙인들이 함께 모인 것이 교회입니다. 오는 주일에도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지만, 우리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할 때 우리가 믿고 신앙하는 하나님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심을 굳건히 믿으시길 바랍니다. 4월 19일 주일 오전 11시에 교회 홈페이지나 인터넷(YouTube)을 통해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한 마음으로 예배할 수 있는 신암의 교우들이 되길 바랍니다. ※ 교육부서의 예배를 대신할 영상은 교회 홈페이지(링크)나 YouTube에서 “신암교회 교회학교” 채널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주일예배 중계 동영상 링크 http://shinam.onmam.com/m/bbs/bbsList?hompiSeq=62262&submaster_seq=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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