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가정예배문 2020년 3월 18일(수) □ 본문 : 로마서 8장 35~39절 □ 제목 : 고난을 이기는 힘 □ 찬양 : 327장 - 허락하신 새 땅에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나 그 사랑을 확신하며 그 사랑 안에 살아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섬길 때에 모든 세상의 풍파가 우리를 비켜가고 늘 평안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지만 그 사람을 들어 쓰시기 위해 고난과 환난을 주시기도 합니다. 야곱에게도 요셉에게도 모세에게도 또 이스라엘에게도 고난을 통한 성숙함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작정 고난을 피하도록 도우시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당하되 이길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의 삶에는 이렇게 곤고와 박해 기근 적신(벌거벗겨짐) 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고난을 당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전혀 변함이 없다” 라는 사실입니다.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가 그 사랑 안에 거할 때에 그 모든 시험과 환난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 삶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낙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겼는가 불평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 모든 일들! 다가올 테면 다가오라”고 정면으로 맞서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고난의 의미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고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고난의 순간에 그것을 깨닫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너무 알려고 노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저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여전히 날 인도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를 그분과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세상의 권력도 권력자도 재물도 고난도 결코 우리와 예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손을 잡고 어떤 시련도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고난이 나를 피해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시험의 물결이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조그만 배는 파도에 뒤집어지고 쓰러지지만 큰 배는 오히려 그 파도를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손을 붙잡고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신암교우와 각 가정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기도 한순간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신 그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셨듯이 우리도 예수님의 그 사랑 안에서 모든 시험과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날마다 승리하며 기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때로는 넘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듯 우리의 사랑도 변치 않게 하시고 시련을 이길 수 있는 큰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살아갈 이유가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