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배라고 아십니까? 드라마 가을동화에 나왔던 속초의 명물이랍니다. 

배에 있는 메가폰으로 다음에 갯배를 탈 신암가족들에게
말하는 신영우 장로님과 옆에서 밝게 웃는 이상호 목사님의 모습이
그때의 즐거움을 그대로 전달해 줍니다. ^^ 

갯배는 배를 탄 사람들이 철선을 직접 끌면서 가는 것이 재미입니다. 

해질녘에 저녁식사 후 바다를 배경으로 찰칵!! 

방파제 끝에 공원이 있더군요. 하트가 주렁주렁 달린 하트 나무에서 신암 가족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1년 동안 베델성서에 함께 하면서 감사했던 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면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는 간증이 넘쳐났습니다. 

둘째날 아침은 교우들이 함께 준비해온 음식들로 잔치를 열었습니다. 

역시 가진 것을 나누니 풍성한 식탁이 되더군요. 나눔의 기쁨이 두배였습니다.

말도 않고 먹기만 할 정도로 멋진 식탁이었죠. ^^



돌아오는 길에 낙산사를 들렀습니다. 

졸업여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시고 준비해 주신 교우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귀한 추억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던,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1박 2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