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제목신암 목회서신(3월 13일) 2020-03-142021-11-09 16:12

[신암 목회서신]
 

샬롬~ 주님의 평안이 우리 신암 교우들 위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 주간 여러 교우들이 전해주신 소식 중에는 주일마다 예배영상을 통해서라도 말씀을 들으니 은혜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니 예배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고 영상을 통해서라도 말씀을 들으니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교우 여러분, 예배드린다는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엎드리어 절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는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기술을 통해 예배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각자의 있는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만큼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을 만난다는 심정으로 신령과 진정을 다해 예배드려야 할 것입니다.

문명의 이기를 통해 우리의 삶이 편해져서 익숙해져버린 것처럼, 자칫 우리의 예배마저도 편하게 집에서 드리는 예배에 익숙해져버리면 안될 것입니다.

 

영상 예배나 설교가 주는 편리함이 있긴 하지만 본래 예배는 주님을 만나고 찬양하며 경배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또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고 누리는 구원의 축제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주일 예배시간이 되면 인터넷을 통해 정해진 자리에서 정돈된 마음으로 예배를 시청하면서, 여러분도 함께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선포되어지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예배하는 우리 신암 교우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드리는 거룩한 산제사와 같은 예배에 주께서 함께 하시고 성령으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기쁨의 찬양과 간절한 기도 그리고 말씀의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되길 기원합니다.

 

오는 주일에도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지만 우리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할 때 주께서 기뻐 받으실 줄 믿으며, 온라인 예배에 동참해주길 바랍니다.

 

315일 주일 오전 11시에 교회 홈페이지나 인터넷(YouTube)을 통해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한 마음으로 예배할 수 있는 신암의 교우들이 되길 바랍니다.

 

교육부서의 예배를 대신할 영상은 YouTube에서 신암교회 교회학교채널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목회자와 교회 직원은 정상 출근합니다. 새벽기도회 시간마다 목회자들이 기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도 요청 및 문의사항은 담당교역자에게 연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