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게시판

제목보문언덕의 시온성, 신암교회 김숙경 2007-05-262021-12-15 11:49

오늘,
하나님께서 신암을 왜 보문 언덕, 그 자리에 세우셨는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보문동은 예부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탑골승방이 있고
보문사가 있는 우상 숭배가 강하게 뿌리 내린 터입니다.

한국을 하나님의 영적 전쟁의 전진기지로 삼으시려고 작정하신 주님이
우리 신암을 세워 보문동에 더 이상 우상이 확산되지 못 하도록
주님의 산성으로 세우심을 깨달았습니다.

왜 그리 한국에는 교회가 많고
밤 마다 십자가가 천지 사방에서 빛을 발해야 했는지도
오늘에야 새로운 깨달음으로 알았습니다.
미신과 각종 우상이 뿌리 내린 터를 정화시키시기 위한,
구원의 역사를 이뤄 가시는 하나님의 외로운 투쟁......

밤에 빨갛게 빛나는 십자가들을 곱지 않은 시각들로 보면서
'막대한 전기 소모'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었는데...
아무런 의식 없이 그 상식적인 논리에 수긍을 했었습니다.
언젠가 조성호 목사님이 수요 성경 공부 중에
제단 위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 의미로 생각해도 좋겠다는 말씀을 했었는데
그 때 동감을 하고 세상의 비판에 대한 안도감과 위로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해 한국에 부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서 많이 서운하셨을 듯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내일이면 또 다시 토요일 지역 선교가 있는 날입니다.
요즘은 찬양을 틀어 놓고 주님의 사랑을 나눕니다.
여러 모양으로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 시키시는 주님이
토요 사랑의 나눔을
어떤 모양으로 인도하실지...
기대를 가지고
주님을 따라 갑니다.

'보문 언덕에서 탑골승방과 보문사가 단지 역사적인 유물로만 남게 되기를!'
'능력의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면서.
여호와닛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