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남우입니다.
우리 교회 여성성가대는 이제 꽤 오래된 성가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나온 많은 교내외 활동이 그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성성가대가 앞으로 절기행사나 비정기 행사에 활동하게 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성가대가 아닌 중창단의 성격이 된다고 보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여성성가대의 해체가 이루어 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여성성가대의 그동안의 역사는 교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많은 활동들의 역사보다 소중한 것이 사람들과의 교류인 것 같습니다.
제가 2부 성가대 활동을 하다보니 성가대를 통해 사람들과의 교류와 그것을 통한 사랑이 많이 전해진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그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알고 있습니다.
여성성가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교류하고 같은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며 서로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있다고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모임이 모래알처럼 흩어진다면 그것은 당연히 중단될 것입니다.
교회는 많은 어려운이를 돕고 서로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움직입니다.
그런 우리교회에서 하나의 단체를 해체하게 된다면 그것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 올 것 같습니다.
세상의 중심은 언제나 새로운 세대에게 맞춰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이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교회는 언제나 어른들 또한 공경하고 모셔왔습니다. 희망의교실을 비롯한 관련행사들이 큰 예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교회는 어느한쪽에 있어서 소홀하지 않게 모두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의 힘이며 교회의 응집력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신암교회가 앞으로 더욱 희망이 넘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신암교회가 나아갈 많은 발자취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