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교우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갑자기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초 새로이 조직된 제직회의 신설부서인 [지역문화 선교부] 기억하시지요? 그동안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오는 토요일(2월21일)에 [신암문화원]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갈 길이 멀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암 교우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아직은 미흡할 수 있지만, 신암교회가 주변 지역사회 주민들과 같이하면서 의미있는 문화를 창출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가꾸어 가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지역주민들을 극진하게 모셨던 4년여에 걸친 [사랑의 나눔] 봉사 전통이 있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나름의 터전도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랑의 나눔]을 위해서 수고하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도 전합니다.
교역자, 지역문화 선교부원, 자원봉사자, 근로장학생들 모두가 수차례 만나서 혹은 온라인 상에서 끊임없는 토의를 거쳐서 [신암문화원]이 열리게 되었고, 우선 어린이를 위한 6개 강좌와 한국어교실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주보를 통해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2월21일(토) 12시에 신암교회에서 개원식이 열리니, 많이 참석하셔서 [신암문화원]의 첫 출발을 축하해주시고 수고하시는 자원봉사 교사들께 격려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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